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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현장실습 실습기관 섭외 후기 11월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실습기관을 구하느라 열심히 전화를 돌렸다. 실습기관 구하기가 원래 어렵다고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더 어려워진 것 같다. 11월에는 실습이 마감되었다는, 12월에는 코로나 때문에 아직 내년도 예정이 없다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그래도 예비 실습생으로서 계속해서 전화를 해봐야 한다. 정말 막막한 기분이 들어도 이대로 포기하면 현장실습의 기회가 더욱더 멀어지기 때문이다. 우리 지역부터 타지역 기관까지 전화를 돌리던 도중, 한 지역아동센터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을 주셨다. 거의 자포자기한 상태였기에 너무나 얼떨떨했다. 그야말로 터널 속 한줄기 빛을 본 느낌. 프로파일을 가지고 한번 방문하라고 하시기에 곧바로 일정을 잡았다. 실습기관을 구했다는 기쁨도 잠시 이번에는 프.. 2020. 12. 26.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2016) 리뷰 이런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1. 배트맨과 슈퍼맨이 맞장뜨는 게 보고 싶다 2. 배트맨과 슈퍼맨과 원더우먼이 편먹고 싸우는 게 보고 싶다 1번을 원한다면 크게 만족하지는 못할 것이다. 슈퍼맨이 배트맨에게 거의 일방적으로 얻어맞기 때문이다. 2번을 원한다면 그럭저럭 만족할 만하다. 세 히어로가 둠스데이를 상대하는 전투신이 꽤 괜찮게 뽑혔다. 다만 둠스데이라는 빌런이 가진 파괴력에 비해 연출이 아쉽다는 점은 눈감아주어야 한다. Warning! 그러나 이 영화의 주제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치고받고 싸우는 액션이 아니다. 마블의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처럼 사람들 간의 이념의 차이로 인한 갈등이 배트맨 대 슈퍼맨, 이하 배대슈의 주제가 된다. 슈퍼맨이라는 신적인 존재에 대해 입장 차이가 생기고 그 틈을 파고든 빌런.. 2020. 12. 25.
[Odyssey(오디세이) 스킨] 글 제목 말줄임표 없애기 오디세이 스킨을 너무 만족스럽게 쓰고 있는데 한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바로 글 제목에 말줄임표가 생긴다는 것이다. 모바일로 봤을 때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영화 원더우먼(2017)'에서 영화 제목인 '원더우먼(2017)'이 잘리니까 의미 전달이 불분명해지는 문제가 생긴다. 나는 아래와 같이 해결했는데 다른 스킨을 사용하고 있어도 비슷한 문제로 고민 중이라면 이 방법을 시도해볼 만하다. Odyssey(오디세이) 스킨 글 제목 말줄임표 없애기 ① 블로그관리 > 꾸미기 > 스킨변경 > 스킨편집에서 CSS 탭을 선택한다. ② Ctrl+F로 .article-header .title-article를 찾는다. 그러면 이러한 코드가 나온다. .article-type-common .title { display.. 2020. 12. 24.
사랑의 힘으로 세상을 구하는 영화 원더우먼(2017) 리뷰 마블 팬이었던 내가 DC에 푹 빠지게 될 줄이야. 비슷한 패턴의 캐치한 히어로물에 피로감이 쌓였는지도 모르겠다. 그게 아니면 원더우먼을 보고 기대감이 생겼는지도 모를 일이다. 원더우먼(2017)은 DC의 클래식한 작법을 따르면서도 시대 흐름을 적절하게 반영한 영화이다. 여성 히어로물의 공식을 정립하다 #1. 주체적인 여자 주인공 원더우먼, 다이애나는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여성 캐릭터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백과사전급의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 세상은 처음인 다이애나. 영화 내내 그녀는 아레스로부터 인류를 구해야 한다는 신념에 따라 행동하는 주체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후반부에 들어서 그 신념이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이애나는 '강인한 주인공이 가치관의 혼란을 극복하는' DC 히.. 2020. 12. 23.
지금 티스토리를 시작하는 이유 다가오는 2021년을 맞아 블로그를 시작하기로 했다. 관심 있는 분야의 최신 정보에 촉각을 세우고 내가 가진 정보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가치를 만들어가고 싶다.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1. 높은 자유도 오늘날 포털사이트 아이디 하나쯤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 말인즉 누구에게나 간편하게 블로그가 하나씩 주어진다는 뜻이다. 그러나 포털사이트는 아이디당 블로그를 하나씩밖에 못 만들고 누구든지 내 아이디를 알면 블로그에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한계가 느껴졌다. 티스토리는 내가 원하는 주소로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계정별로 블로그를 다섯개까지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주제별로 각각 다른 블로그를 운영하고 싶다면 티스토리가 제격이라는 생각이 든다. #2. 블로그 스킨의 자유로움 티스.. 2020.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