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영화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 소식(티저, 개봉시기, 스틸컷 등)

맨 오브 스틸, 배트맨 대 슈퍼맨, 그리고 저스티스 리그의 감독으로 알려진 잭 스나이더 감독. 그가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으로 돌아온다. 사실 2017년에 개봉한 저스티스 리그는 완전히 잭 스나이더의 손을 거쳤다고 할 수 없는 영화이다. 그가 영화를 제작하던 도중 집안 문제로 인해 하차하게 되고, 조스 웨던이 바톤을 이어받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저스티스 리그의 많은 분량을 새로 찍으면서 특유의 무드가 밝고 유머러스한 분위기로 바뀌었다는 것이다.

잭 스나이더 버전의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싶다는 DC 팬들의 계속된 요구에 워너브라더스는 마침내 저스티스 리그2가 아닌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을 개봉하겠다고 밝혔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세상에 공개된 지 3년만의 발표였다.

감독판 티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XIOU_k4mwDw

감독판 개봉시기

워너브라더스에 따르면 잭 스나이더 컷, 즉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은 2021년 3월 경 HBO Max를 통해 개봉될 예정이다. 먼저 4개의 파트로 구성된 미니시리즈(각 1시간 분량)가 공개되고 그 다음에 한편의 영화로 다시 만들어진다. 워너브라더스는 HBO Max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다른 유통시스템을 거쳐서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을 발표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팬들은 이제 소셜미디어에 #restorethesnyderverse라는 해쉬태그를 올리며 잭 스나이더의 원래 플랜이었던 5부작으로 돌려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으로 보인다.

□ 출처: https://screenrant.com/wonder-woman-patty-jenkins-zack-snyder-justice-league/ 

잭 스나이더의 새해 선물

잭 스나이더가 자신의 트위터에 새해를 축하하며 올린 스틸컷들이다. 틈틈이 저스티스 리그 떡밥을 올려주는 편인데, 이번에 원더우먼 1984의 개봉을 축하하며 아래와 같은 사진을 올려주기도 했다.

이것은 2014년 사진인데 잭 스나이더가 촬영장에서 처음으로 코스튬을 입은 갤 가돗을 자신의 아이폰6으로 찍은, 말 그대로 직찍이라고 한다. 잭 스나이더나 패티 젱킨스, 갤 가돗 모두 원더우먼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는 모습이 너무 훈훈하다.

이제 2개월 후면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을 만날 수 있다. 티저영상에서 느껴지듯 2017년에 개봉했던 저스티스 리그보다 더 어둡고 밀도 있는 영상으로 돌아올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